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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소비자물가 1.3% 상승…1%대 안정세 지속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4.04.02. 14:22:52 조회수 : 573

- 3월 소비자물가동향…"축산물ㆍ개인서비스 가격 등 상승"

3월 소비자물가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축산물 가격 상승 및 교육 관련 개인서비스 가격 인승 등에도 1%대 안정세를 이어갔다.

기획재정부는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3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전달보다 0.2% 올랐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1%대 등락을 거듭하다 10월 0.9%를 기록한 뒤, 11월 이후 5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올라 0%대 안정세를 유지했다. 신선식품물가는 신선채소 가격이 크게 내리며 전년동월대비 11.3% 하락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식료품ㆍ에너지 제외지수는 작년 3월과 비교해 각각 2.1% 및 1.7%씩 상승했다.

부문별 동향을 보면, 축산물(3.3%)과 수산물(0.3%) 가격은 올랐으나 농산물(-2.1%) 가격이 내리며 전달보다 0.1%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가운데 돼지고기(10.7%)ㆍ감자(9.5%)ㆍ바나나(6.8%)ㆍ귤(5.8%)ㆍ닭고기(3.1%)ㆍ생강(9.7%)ㆍ피망(4.8%) 등은 전달보다 가격이 오르고, 딸기(-21.0%)ㆍ시금치(-19.0%)ㆍ생화(-15.6%)ㆍ배추(-12.1%)ㆍ오이(-9.6%)ㆍ양파(-8.6%) 등은 내렸다.

공업제품 중 석유류 가격은 전달보다 0.1% 올라 큰 변동이 없는 반면, 가공식품은 스낵과자와 초코파이 등의 가격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전달보다 0.5% 올랐다.

전기ㆍ수도ㆍ가스 및 공공서비스는 전달과 비교해 변동이 거의 없었다.

집세는 전달보다는 소폭(0.2%) 올랐으나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개인서비스 가운데 외식비는 무상급식 확대로 학교급식비가 하락(-7.2%)하면서 전달보다 0.1% 내렸다. 반면, 외식을 제외한 개인서비스는 교육 관련 서비스(보육시설 이용료 8.1%, 유치원 납입금 6.0%, 고등학생 학원비 1.5%) 가격이 오르면서 전달보다 0.5% 상승했다.

기재부는 "향후 물가는 당분간 1%대의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지난해 2분기 중 물가가 안정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상승폭은 소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물가 안정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조개선 노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뉴스 2014. 4. 1.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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