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 연휴를 전후로 중소 건설업체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관급공사의 선금을 지급하고 서민복지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7일 홍동호 정책조정관리관 주재로 제2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홍 정책조정관리관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경기보완 효과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2월은 새 정부 출범과 정부 조직개편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로 집행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각 부처에 당부했다.

1월말 기준 재정집행 실적(잠정)은 9.0%로 집행목표 8.7%를 0.3%포인트 초과했다.

[ 출처 : 기획재정부 뉴스 2013. 2. 7.일자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