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언론보도
공공기관 직원 8.1% 유연근무 활용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3.05.22. 14:46:38 조회수 : 1043

공공기관 직원 12명 중 1명이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전체 29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유연근무제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임직원 29만9600명 중 8.1%인 2만4400명이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7% 증가한 수준이다.

정부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화로운 근로문화를 조성하고 장시간 근로를 개선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지난 2010년 공공기관 유연근무제를 시범도입 한 후, 작년부터는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했다.

유연근무제는 △주40 시간보다 짧게 근무하는 시간제근무 △주40 시간을 근무하되 출퇴근ㆍ근무시간ㆍ근무일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탄력근무제 △특정한 근무장소를 정하지 않고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근무하는 원격근무제 등을 의미한다.

탄력근무제의 경우 전반적으로 도입기관의 수가 증가하고는 있으나 출근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시차출퇴근형에 편중(93.1%)돼 있는 상황이다.

주5일 근무하되 1일 8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근무시간선택형, 주5일 미만으로 근무하되 주당 40시간을 채우는 집약근무형, 출퇴근의 의무 없이 프로젝트 수행으로 주 40시간을 인정받는 재량근무형은 이용도가 낮았다.

주당 40시간 미만인 단시간근로제는 118개 기관이 도입했다.

처음부터 시간제 근무로 채용된 사람은 6386명, 신청에 따라 전일제에서 시간제로 바뀐 근로자는 297명이었다. 특히 전환형의 경우 30대 여성이 출산ㆍ육아를 위해 1년 이내 기간에서 전환하는 사례가 일반적이었다.

원격근무제는 20개 기관만 활용 중이었다.

한편, 유연근무제를 채택하지 않은 기관은 88개로 집계됐다. 국립대병원, 항만보안공사 등 근무형태상 교대근무가 주를 이루는 기관이나 골프장과 같은 서비스 기관 등이 대부분이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유연근무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통해 모범사례를 정립하는 한편,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벌여 애로요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기획재정부 뉴스 2013. 5. 20.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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