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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 전년比 0.7%↑…14년만에 최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3.11.06. 10:15:17 조회수 : 580

전월比로는 0.3%↓…농축수산물ㆍ석유류 가격이 하락 주도

 

10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7% 상승했다. 이는 1999년 7월 상승률(0.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또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동월대비 0%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달에 비해선 0.3% 하락한 수치다.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기획재정부는 1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3.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대해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안정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기상여건이 양호해 채소류 출하가 원활히 이뤄졌고, 돼지고기 등 축산물 공급도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4.1% 하락했다.

국내 석유류 가격은 국제유가 안정세, 환율 하락 등 영향으로 전월대비 1.2% 하락했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전월대비 0.6% 떨어졌고, 신선식품물가는 신선채소가 크게 하락(전월대비 -14.9%)하면서 전체로는 6.5% 하락했다.

특히 김장물가와 관련 깊은 배추(-43.8%), 무(-26.1%)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다만, 공공서비스 항목에선 택시요금 인상으로 전월대비 0.2% 상승했고, 집세도 소폭 상승(0.2%)했다.

기재부는 10월 물가에 대해 지난해 태풍 등으로 9~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았던 영향으로 기저효과가 발생했고, 올 9월 이후 농축수산물, 국내 석유류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면서, 앞으로도 가격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또 11~12월 중에는 기저효과가 소멸되면서 1%대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출처 : 기획재정부 뉴스 2013. 11. 01.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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