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언론보도
윤증현 장관, 설 앞두고 전통시장서 물가 점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1.02.01. 11:22:33 조회수 : 919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설 제수용품 장을 보며 장바구니 물가를 체감했다.

재정부는 윤 장관이 설 명절을 1주일 앞두고 황학동 중앙시장을 방문, 가격 및 수급동향을 점검하고 시장상인 등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중앙시장 내 정육점에 가장 처음 들렀다. 돼지고기 가격 오름세를 걱정하는 정육점 주인에게 윤 장관은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를 내리기로 했으므로 가격이 곧 내려갈 것이라는 말을 건넸다.

윤 장관은 이 정육점에서 쇠고기 등심(국내산 육우) 5만원 상당과 돼지고기 삼겹살 3만원 상당 등 총 8만원어치를 구입했다.

생선가게에서는 조기 2마리와 생태 2마리를 구입한 뒤  과일과게, 건어물가게, 채소가게도 들러 필요한 물품들을 샀다. 이날 물품구입은 모두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했다.

이어 국밥집을 방문한 윤 장관은 서울중앙시장운영회 박정원 회장 등 시장관계자와 서울 중구 부구청장, 주부 모니터 등을 만나 막걸리와 머릿고기 등을 시켜놓고 간단히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과 시장 관계자는 구제역 사태에 대한 우려와 전 세계적인 이상기온으로 인한 물가 급등 현상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윤 증관은 특히 최근 방문한 인도에서도 이상기온으로 양파가격이 급등한 점을 언급하며 전 세계가 기상이변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정부가 흔들림없이 물가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놓은 정책들을 보완해 효과적으로 물가를 안정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운영회 박 회장은 "전국적으로 재래시장이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특히 중앙시장에 공용화장실이 아직 없어 중구청을 통해 관련 예산을 신청하려 하니 장관님이 도와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구청과 함께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서 안을 올리면 예산당국을 통해 해결하노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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