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언론보도
윤 장관 "환율 하락·유가 상승 등 수출환경 급변 대응"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09.06.03. 10:53:29 조회수 : 798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수출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에 대비, 경제 각 분야를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최근 수출입 동향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장관은 최근 환율이 하락하고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수출환경이 급변화고 있음을 언급하며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를 중심으로 하반기 수출여건을 점검하고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각 부처도 소관품목의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부진한 R&D와 설비투자를 다시 견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 발표 통계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정책결정 뿐 아니라 경제운용의 인프라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조사가 얼마나 정확하고 꼼꼼하게 집행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조사원의 전문성 제고 및 의식교육에 대한 검토와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담 및 경제협력포럼에 대해서는 "아세안 국가들과 공동 번영을 위한 동반자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3억9500만 달러로 2배 이상 늘려 해외봉사단 1만명을 아세안 각국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경제개발 경험에 대한 컨설팅 등 지식공유사업을 아세안 국가 전체로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6월이 전반기에서 후반기로 넘어가는 전환의 달로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수출, 물가, 통계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보다 심도 있는 토론을 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   름 :   패스워드 :